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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악플
    • 2019-11-12 11:05:56

  • 2019년 10월 14일 매니저의 발견으로 설리가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원인이 인터넷 댓글과 악플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규명되면서 연예인 악플에 대한 이슈가 급증하였습니다. 설리 사망으로 인해 연예인과 네티즌들은 애도와 추모를 하고 있음과 동시에 악플금지법, 댓글 실명제 재도입 등 제도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여론을 텍스톰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수집 기간: 2018년 10월 17일 ~ 2019년 10월 16일

    수집 채널: 네이버 (블로그/ 카페/ 뉴스)

    키워드: 연예인 악플

    수집 도구: 텍스톰(Textom)

    분석 도구: 텍스톰(Textom), UCINet6, NetDraw

    수집 데이터량: 9,079건



    *TF는 수집된 데이터에서 해당 단어의 출현빈도를 나타냅니다.

    *TF-IDF는 문서 내에서 해당 단어의 출현빈도를 나타냅니다. 이 값이 클수록 문서 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WORD

    TF

    TF-IDF

    WORD

    TF

    TF-IDF

    1

    설리

    3626

    0.069

    24

    패션

    142

    0.046

    2

    악플의밤

    1469

    0.045

    25

    사생활

    135

    0.042

    3

    여자

    953

    0.047

    26

    실명

    130

    0.045

    4

    상처

    749

    0.040

    27

    노출

    117

    0.039

    5

    사망

    603

    0.047

    28

    성희롱

    117

    0.042

    6

    루머

    565

    0.046

    29

    자유

    110

    0.044

    7

    배우

    519

    0.039

    30

    성형

    109

    0.044

    8

    SNS

    508

    0.039

    31

    커밍아웃

    95

    0.068

    9

    자살

    441

    0.049

    32

    82년생김지영

    92

    0.056

    10

    관심

    436

    0.044

    33

    안티

    91

    0.043

    11

    유명

    369

    0.043

    34

    언론

    91

    0.043

    12

    명예훼손

    349

    0.055

    35

    범죄

    82

    0.038

    13

    인스타그램

    338

    0.039

    36

    개그맨

    63

    0.037

    14

    338

    0.039

    37

    가짜뉴스

    61

    0.056

    15

    남자

    327

    0.042

    38

    살인

    60

    0.042

    16

    처벌

    308

    0.045

    39

    악플금지법

    59

    0.048

    17

    우울증

    293

    0.048

    40

    국민청원

    55

    0.040

    18

    아이돌

    263

    0.041

    41

    공황

    52

    0.049

    19

    직업

    248

    0.044

    42

    개그우먼

    44

    0.039

    20

    일반인

    240

    0.042

    43

    페미니즘

    41

    0.046

    21

    외모

    212

    0.041

    44

    페미니스트

    41

    0.049

    22

    정신

    187

    0.041

    45

    벌금형

    36

    0.048

    23

    추모

    180

    0.039

    46

    클릭

    27

    0.039

    <표 1> 네이버 키워드 분석 결과


    네이버(뉴스, 블로그, 카페) 키워드 분석 결과 '설리'가 가장 많은 언급량을 보였고, 그 뒤로 '악플의 밤', '여자', '상처', '사망'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상위 키워드 대부분이 설리 사망 이슈와 관련된 키워드로, 네이버에서는 이번 설리 사망 이슈에 대한 보도성 글이 대다수를 차지함을 알 수 있습니다. 키워드 구분 결과 악플 대상으로는 '배우', '아이돌', '일반인', '개그맨', '개그우먼'이 나타났으며, 요소로는 '외모', '패션', '사생활', '노출', '성희롱', '성형', '커밍아웃'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악플 피해자가 입는 상처와 관련된 ‘상처’, ‘자살’, ‘우울증’, ‘정신’, ‘공황’ 등의 키워드와 이번 사태와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한 제도적 방안과 관련된 키워드로 ‘법’, ‘명예훼손’, ‘처벌’, ‘실명’, ‘악플금지법’, ‘국민청원’, ‘벌금형’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WORD

    TF

    TF-IDF

    WORD

    TF

    TF-IDF

    1

    여자

    153

    0.056

    13

    성희롱

    18

    0.032

    2

    남자

    106

    0.054

    14

    처벌

    18

    0.048

    3

    설리

    81

    0.050

    15

    가해자

    16

    0.035

    4

    아이돌

    57

    0.042

    16

    혐오

    15

    0.045

    5

    조롱

    57

    0.043

    17

    성별

    15

    0.042

    6

    46

    0.041

    18

    인권

    14

    0.032

    7

    상처

    38

    0.042

    19

    스트레스

    13

    0.032

    8

    고통

    27

    0.051

    20

    정신

    13

    0.037

    9

    자살

    26

    0.046

    21

    살인

    13

    0.041

    10

    고소

    23

    0.055

    22

    범죄

    12

    0.047

    11

    최자

    20

    0.050

    23

    루머

    10

    0.040

    12

    추모

    20

    0.052

    24

    인신공격

    10

    0.036

    <표2> 트위터 키워드 분석 결과


    트위터 키워드 분석 결과 네이버와 비슷한 키워드들이 형성되었습니다. 다만 네이버에서 상위 순위를 '설리', '악플의 밤' 등이 차지하면서 설리 사망 관련 보도성 글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에 비교하여 트위터에서는 '여자', '남자' 키워드가 빈도량에서 1위, 2위를 차지하면서, 젠더 갈등에 대한 활발한 논쟁과 키워드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설리의 극단적 선택

    (설리·악플의밤·사망·자살·우울증·추모) 설리 사망과 관련한 키워드로는 '악플의 밤', '인스타그램', '우울증', '추모'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 설리가 고정 MC로 출연하던 악플의 밤은 연예인들이 자신에게 쓰여진 악플을 직접 읽고 속내를 밝히는 프로그램으로, 설리 사망 후 프로그램 제작 중단 결정을 내렸으며, 설리가 악플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었다는 보도들로 '우울증' 키워드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네트즌과 동료 연예인들의 게시글, 댓글 등을 통한 추모 글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악플러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터넷 실명제의 부활, 악플 금지법 제정 등 제도적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루머 및 가짜뉴스의 생산과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SNS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애서는 젠더 갈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설리의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깜작놀라고 제가 직장을 나갓을때도 모두 "설리"가 키워드가 되있더라고요. 부디, 하늘에 가서 정말 제일 행복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지금까지 많이 빛났던 설리였기에.

    qh94**** / 네이버 블로그

    그녀의 기분도 그녀의 마음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하루 빨리.. 실명제 곧 도입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요..

    mini**** / 네이버 카페


    악플의 대상과 요인

    WORD

    TF

    WORD

    TF

    1

    설리

    3626

    18

    하리수

    75

    2

    구하라

    170

    19

    화사

    72

    3

    홍진영

    156

    20

    강다니엘

    68

    4

    김지민

    150

    21

    최자

    65

    5

    박기량

    140

    22

    김가연

    64

    6

    방탄소년단

    137

    23

    남태현

    61

    7

    장도연

    123

    24

    송혜교

    60

    8

    함소원

    121

    25

    성현아

    60

    9

    박성광

    118

    26

    정유미

    59

    10

    정준영

    101

    27

    에프엑스

    59

    11

    아이유

    101

    28

    윤지오

    58

    12

    홍석천

    100

    39

    최진실

    57

    13

    홍선영

    97

    30

    구혜선

    56

    14

    이시언

    93

    31

    장성규

    54

    15

    현아

    92

    32

    정우성

    51

    16

    주영훈

    76

    33

    신지

    51

    17

    최현석

    75

    34

    광희

    50

    <표3> 주제어와 함께 많이 언급된 인물들(빈도 50이상)



    (루머·직업·관심·유명) <표3>은 '연예인 악플' 주제와 함께 많이 언급된 인물들을 보여주는데, 표를 보면 '설리'에 이어 '구하라', '홍진영', '김지민', '박기량' 등이 나타났습니다. <표3>을 보면 아이돌, 배우 외에도 치어리더, 개그맨, 개그우먼, 요리사, 연예인 가족(일반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직업에서는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언론과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유명하고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언론과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유명한 사람들은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SNS나 뉴스 보도 등의 형태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특정 사람에 대한 과도한 악플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내며, 이번 설리 사망과 관련해 SNS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언론이 질타를 받는 것도 이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됩니다.


    젠더갈등

    * 네트워크 생성 후 연결중심성·동시출현 정도가 높은 키워드만 재시각화

    ** 연결중심성이 높을수록 심볼의 크기가 크며, 동시출현 정도가 높을수록 키워드간의 연결선이 짙음


    (여자·남자·성별·페미니즘·페미니스트) 빈도표에서 젠더 갈등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여자', '남자', '성별', '페미니즘', '페미니스트'가 나타났습니다. 네트워크 그래프를 보면 네이버와 트위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키워드는 여자, 남자, 성희롱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와 남자 키워드는 두 채널에서 모두 높은 연결중심성과 동시출현 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빈도 또한 높은 순위를 형성(네이버 3위ㆍ15위, 트위터 1위ㆍ 2위) 하고 있습니다.

    두 채널에서 여자, 남자 키워드의 빈도와 연결중심성, 동시출현 정도가 높다는 것은 성별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이는 이번 설리 사망 사건에 대해 언론과 네티즌들이 사회에 팽배해져 있는 성불평등도 악플과 함께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또한 네트워크 그래프를 보면 두 채널에서 모두 성희롱 키워드가 여자 키워드와 함께 논의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댓글에서 흔히 볼 수 있은 성희롱 발언이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성희롱이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란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잘못한게 없는 여자연예인들이 온갖 악플과 성희롱과 합성으로 고통받는데 범죄자거나 범죄를 저질렀는데 무혐의 받았거나 마약을 했거나 비윤리적 행위를 저질렀는데도 남자 쉴드 받고 윤리의식 투철한 여자들, 여자 팬들의 쉴드도 받는 남자연예인을 비교하면 개띠용이라고요.

    _LuV_**** / 트위터

    아니 일단 여자랑 남자랑 기본 도덕 수준이 우주와 땅 수준으로 다른데(그게 도덕코르셋 때문이건 뭐건간에)어떻게 비교를 함ㅋㅋㅋㅋㅋ 여자들이 아무리 미러링해도 남자새끼들이 여자연예인한테 성희롱 악플다는거 저어어어얼대 못따랴갸는데ㅋㅋㅋ 고릴라면 귀엽지씨팔

    melonpa*** / 트위터

    근데 그것도 그래 남연예인들한테 악플달리는 수준이 여연예인만큼일까? 아니라고 보는데 남연옌한테 여연옌 성희롱하는 글 많냐? 아닌데 이제서야 사람들이 좀 알게돼서 미러링도 하고 그러는거지 야 고갤돌려 불법저지른 남연옌들 봐바 자숙한답시고 있다가 잊혀지는거 같으니까 겨나오잔아

    Suetpen*** / 트위터


    악플과 언론

    (루머·유명·언론·가짜뉴스·클릭) 빈도표에서 나타난 언론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루머', '유명', '언론', '가짜뉴스', '클릭'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설리 사망 사건의 원인이라 지적 된 것은 악플 외에도 언론이 있습니다. 언론에 대해 네티즌들은 클릭장사를 위해 유명 연예인들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루머, 논란 등을 퍼나르고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등 악플을 달 수 있는 배경을 조성하는 황색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한 언론과 기자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황색언론: 흥미 위주의 보도를 하는 선정주의적 경향을 띄는 저널리즘


    악플러 언론이 키웠다!! 관종인 작자들이 연예인에게 악플을 하고, 악플을 언론이 방송하고 방송한 내용에 다시 악플을 다는 식으로 악플러는 집중받는 효과와 언론은 트래픽을 늘리는 의도치 않은 카르텔이 형성된 결과 소중한 꽃이 꺾이는 사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nanj**** / 네이버 카페

    가장 큰 문제는 사회가 아니라 기레기들이다.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 조차도 자꾸 기사로 올라오니 안 볼 수가 없게 만든게 기레기들이다. 너희들이 그런 식으로 기사질하지 않았다면 설 리가 우울증에 걸릴 일도 자살할 일도 없었는 것이라고. 악플 탓 하기 전에 기레기들 보도 행태부터 뜯어 고쳐라.

    sami**** / 네이버 블로그

    악플 관련 제도 요구

    (명예훼손·법·실명·자유·악플금지법·국민청원·벌금형) 네티즌들은 현재 악플에 대해 너무 약한 처벌 수준을 가지고 있는 법을 강화하고, 악플을 달 수 없게 인터넷 실명제, 악플금지법 등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실명제, 악플금지법 등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처음 법안을 만든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악용되거나 개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현 정부는 최진리법 고민하지 말고 당장 인터넷실명제 부활을 적극적인 검토를 하길 바라며 최진리법이 아닌 악플러퇴치법, 인터넷실명제 만들어지길 바란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하였다. 직접적인 폭력보다 순간의 짜릿함을 느끼려 악플 다는 중독자들 이번 기회에 근절되길 바라며

    taerinq**** / 네이버 블로그

    언론에서는 인터넷실명제가 근본적인 해결법인 것처럼 국민청원이 많다~~ 하는데 실명제라고해서 사람들이 악플 안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도 포털뉴스사는 다 실명제인데 엉뚱한 대안이고, 앉아서 연예인 SNS 가지고 과도한 프라이버시 침해 기사 쓰는 기자들에 대한 처벌, 악플러 처벌을 논의해야

    sujinma**** / 네이버 블로그

    의견을 악플이라 판단하는 잣대에 따라 법안의 의도가 결정되고, 이 법안으로 이익을 얻는 집단이 결정된다. 아직 해당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법안이 여성 연예인을 보호하는 결과만을 가져올 지는 전혀 확신할 수 없다.

    AgV6EQtRYa1**** / 트위터




    이번 분석을 진행하면서 수 많은 연예인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해당 연예인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 읽어도 기분이 나빠질 정도의 수준의 댓글을 당사자가 읽는다면, 당사자의 가족이 읽는다면 과연 어떤 심경일까요? 부분별한 악플로 인하여 또 다시 한명의 연예인을 떠나보냈습니다. 한 동안은 '악플을 금지 시켜야한다.', '기자가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 한다.' 등 다양한 여론으로 시끄러워질 것입니다.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같은 문제로 다시 이러한 피해자가 나타날 것 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익명성'이 과연 개인의 의견을 표현함에 있어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먼저 판단을 해야 올바는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